여행같은 일상/일상

식물일기 2) 다이소 허브씨앗 로즈마리, 레몬밤, 민트, 레몬딜, 바질.

마음부자 2019. 7. 28. 16:45

거의 한달이 되어가는 다이소 허브 씨앗들.

바질은 너무 쑥쑥 커소서 화분은 두개로 나눴는데도 자리가 부족할 정도이고, 허딜은 야리야리하고 길쭉길쭉하게 자라나는데... 중요한건 얼마나 커야 다 큰건지, 얘네로 뭘 해먹어야 할지 모르겠다😶


바질은 잔뜩 자라나서 마치 이태리 피자 10판정도 시켜놓은 것 같은 냄새가 나는데. ㅋㅋㅋㅋ

어제 좀 따다가 파스타에 넣어봤는데 생각보다 향이 너무 약해서 실망스러웠다. :(




페퍼민트를 잘못 심은 예. jpg

어쩜 그렇게 옹기종기 사이좋게 모여있는거니 너네는???😅

그래도 이끼 만큼 작던 잎들이 저만큼 자랐다니 자랑스럽다♥️




로즈마리 화분은... 좀 크고 나니 잎 모양이 길쭉한 세 녀석 말고는 잡초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 ㅋㅋㅋㅋㅋㅋ


아직은 쪼꼬미들이지만 요것들도 허브라고 가까이 가서 냄새를 맡아보면 향기가 정말 좋다.



이건 레몬밤 화분인데.. 여기서도 제일 큰 녀석은 분명히 잡초다. ㅋㅋㅋㅋ

그나마 오른쪽 위에 쪼꼬미 녀석이 처음 보는 풀인데, 혹시 너가 레몬밤이니???

다음 식물일기엔 레몸밤 사진을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