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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테마」 비트포비아 이일호씨 후기♥

마음부자 2018. 11. 21. 21:50
제가 기억하고 싶어 쓰는 후기입니다. ㅋㅋㅋ 스포는 안할께요!!

지금까지 방탈출 10회 도전 그 중 5회정도 성공한 것 같네요.
대체로 초~중급 난이도를 선호하는 아직은 초보랍니다. ㅋㅋ

오늘은 꽃길 테마로 유명한! 대학로 비트포비아 이일호씨 방을 다녀왔어요!!
저보다 쪼꿈 더 잘하는 방탈출 초보님과 방탈출이 2번째인 왕초보님과 셋이서~!ㅋㅋ

위치는 지하철 4호선 혜화역 2번출구에서 금방이랍니다.

워낙 유명한 테마이지만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소개글만으로는 특별한 점이 없어서 많이 기대하지 않고 갔어요.
방에 들어가기 전에 직원분께서 설명해주는 내용도 자물쇠에 대한 간단한 소개 뿐, 특별한 점은 없었답니다!


그렇지만 문제를 풀 수록 드러나는 사건의 전말!! 두두두둥!!

처음에 막 헤메고, 힌트 쓰느라 직원분도 들어오고(원래는 그냥 노트북 채팅창으로 물어볼 수 있어요!) 좀 산만했는데,

스토리를 알게 될 수록 엄청 빠져들었어요!!!

꿀잼!! 허니잼♥♥


그렇지만 결과는 탈출 실패!!!!!😭

답은 맞았는데 자물쇠가 안열리는 경우가 한번 있었고 (방탈출 하다보면 이럴때 종종 있죠 ㅠㅠ 맞는거 같은데 안열릴 때마다 채팅창에 우리 답이 틀린건지 물어보고 확인했어요! 답이 맞을 땐 선에 잘 맞추고 자물쇠를 세게 당기라고 알려주셨어요)

우리를 헷갈리게 하는 가짜 힌트들이 여럿 있었어서 문제 푸는데 낭비되는 시간도 꾀 있었아요. ㅠㅠㅠㅠ 가짜 힌트 진짜 너무해!! ㅋㅋㅋ

그리고 스토리가 너무 좋은데 초보자인 저희에겐 문제가 너무 많았어서 스토리를 정독하고 갈 시간이 부족했답니다.. 증말 아쉬운 부분..

누가 이거 초보 추천용 테마라고 했나요!!😭😭 쫌만 더 실력쌓아와서 탈출했다면 진짜 대박이었을텐데 ㅋㅋㅋㅋ

그리고 자물쇠가 진짜 많고, 잘 안 열리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거 참고하쎄용~

탈출은 못했지만 그래도 진짜 재밌었던 테마였습니다~!!

비트포비아 이일호씨!! 꽃길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