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같은 일상/일상

제주 워킹홀리데이 갈까?


요즘 제주 워킹홀리데이를 가고 싶어 알아보는 중이다.

워킹홀리데이라 하면 해외를 나가야 할 것 같지만... 비자 없이도, 영어를 못해도, 어쩌면 돈 없이도 여행을 할 수 있는 제주 워킹홀리데이가 있다!!!


제주 워킹홀리데이,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를 것이다. 제주도에 가서 무슨 일을 할 수 있고, 어디서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 나도 아직 알아보는 중이지만, 내가 찾아본 것들을 정리도 할 겸 포스팅을 한다.


1. 농장

워킹홀리데이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농장 일이 아니겠는가. 내가 찾아본 바로는 제주도에서는 감귤 농장, 당근밭, 무밭 등에서 일할 수 있다고 한다.


http://blog.naver.com/puribadang/220880981376

:청년제주워킹홀리데이 페이스북. 이번에 준비하던 감귤농장편은 준비가 부족해 진행하지 않게 되었다고 함.


http://blog.naver.com/puribadang/220880981376

:푸리바당. 제주 워킹홀리데이 대행?? 업체랄까? 제주 워킹홀리데이에 대한 문의도 할 수 있고, 현재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비는 10만원, 일주일에 3~5일정도 일하게 되며 농장일을 하고 하루 6~12만원의 임금을 지급한다고 한다.


http://blog.studyeasy.co.kr/220161286654

:이건 귤 농장을 하시는 분의 블로그인데, 안탁깝게도 작년 포스팅이라 올해도 귤따기 알바를 구하시는지는 모르겠다. 아침 7시반에서 4시반까지 일하고 일당6만원.


참고로 감귤농장은 12월이 가장 바쁘고, 1월 초까지 수확을 한다고 하니, 지금 찾아서 가기에는 약간 늦은 감이 있다.



2. 게스트하우스

게스트하우스 스탭은 우선 숙박이 해결된다는 것이 엄청난 장점이다!! 물론, 찾아보면 다른 아르바이트도 숙박을 제공해주는 경우도 종종 있다. 기본적으로 대부분 한달 이상 근무를 요구한다.


http://cafe.naver.com/myguesthouse/37263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여행자 모임 - 니잘못이 아니야. 네이버 카페이다. 게하 스텝모집 글이 잘 올라옴.


처음엔 알바 사이트를 찾아봤는데, 게스트하우스 스탭 모집글이 생각보다 너무 없었다. 제주 워홀 중인 다른 블로거들의 블로그를 보다가 위의 카페를 찾아냈다. 연말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게하 스탭 모집글이 꾀 많이 올라온다.

게하 스탭일은 게하마다 천차만별이라고 한다. 카페에 올라오는 글을 보면 대부분 맘씨 좋은 주인장과 즐겁게 지낼 수 있을꺼 같은데??? ㅎㅎ 아직 안 겪어봐서 모르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조건은 이렇다.

-월 30~50만원 지급

-조식이 있었음 좋겠고, 바베큐 파티는 있어도 괜찮지만 술 파티는 노

-하루 업무 시간은 4시간 정도가 적당한 듯 

-바닷가에 위치했으면 좋겠음. 바다랑 너무 멀면 노

사실 나에게 가장 중요한건 급여. 나도 가서 먹고 살아야하니까! 물론 숙식 제공이지만 여행 경비까진 아니어도 핸드폰비와 교통비 같은 고정지출이 있으니까..

급여는 보통 한달에 15일 일하고 30만원 정도 지급하는 곳이 종종 있고, 무급인 경우도 있다! 급여 받고 빡세게 일하는 것 보다 편하게 무급으로 지내고 돈이 필요하면 차라리 알바를 하는게 낫다고 하는 경우도 있었다. 휴식을 원하는 여행자라면 무급으로 지내는게 더 좋을 것 같다.

급여를 50만원 지급하는 곳은 딱 한 곳 봤는데, 우도 쉼팡게스트하우스던가?? 지금은 글이 삭제되었는지 못 찾겠다.

업무시간은 게하마다 다른데 반일 근무로 몇 시 이후 자유~라고 하는 곳도 있고, 오전엔 조식 후 청소, 오후엔 게스트 안내 이런 식으로 일하는 시간대와 업무를 명시해 놓는 곳도 있다. 반일 근무가 좀 더 편하긴 할 것 같다.



3. 알바 또는 취직

알바 사이트에서 지역을 제주도로 설정해서 보면 된다. 리조트나 호텔 같은 경우 숙식제공을 해주기도 하니 알바 또는 취직하기도 괜찮을 것 같다. 종종 카페나 레스토랑도 숙식을 제공해주는 경우도 있으니, 자신의 조건에 맞는 곳을 찾아보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