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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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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드레스덴 12월 날씨, 옷차림 (19년 12월 24~31일 기준) 오늘 포스팅은 일기체로.. 12월 24일 프라하에 도착했다. 프라하의 기온은 보통 0~10도 이하로 내가 있는 네덜란드와 비슷한데, 네덜란드에 비해 바람이 훨씬 덜 불기 때문에 아주 온화한 겨울 날씨로 느껴졌다. 여행 기간동안 날씨 운도 아주 좋았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고, 자주 구름이 끼긴 했지만 다행히 비는 아주 짧게 내렸다. 프라하에서 나의 복장은 보통 나시 브라탑+기모 원피스+융털 레깅스+구스 패딩+패딩 부츠였는데, 활동량이 많은 날은 패딩부츠나 융털 레깅스가 좀 덥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그렇지만 더 얇게 입음 추울듯.. 날이 흐려지거나 해가 지면 더 써늘해짐으로 목도리, 모자, 장갑은 꼭 가지고 다녔고, 그 중 목도리가 가장 유용했고 장갑이나 모자까지 다 사용한 경우는 별로 없었다. 드레스덴에서는..
샤먼항공 후기(인천-암스테르담) +이민자 수화물 추가 오랜간만에 포스팅이네요! 지난 11월 15일에 탑승한 샤먼항공 후기를 시작합니다. 저는 인천-암스테르담 구간을 편도로 이용했고, 샤먼항공 홈페이지에서 37만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저렴한 티켓이 50만원대로 15만원 정도 차이가 났던 걸로 기억합니다. 티케팅을 할 당시 11월부터 가격이 저렴했던 것 같은데, 11월이 비교적 비수기인가봅니다. 인천-암스테르담 구간은 샤먼에서 8시간 대기가 있고, 중국음식을 좋아하는 저는 시내로 나가 중국음식을 잔뜩 먹고 중국식재료도 사올 계획이었습니다. 중국은 우리나라에서 비자를 받아야 여행할 수 있는 국가이지만, 이렇게 잠깐 경유하며 여행하는건 무비자 여행이 가능합니다!! 비자를 받아서 여행하려면 비자 발급비용 뿐만 아니라 시간도 일주일 가량..
서울 호캉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후기 가을을 맞아 서울 호캉스를 다녀왔어요! 시간을 내기 힘든 바쁜 친구와 멀리 가기 힘든 애기 엄마들과 여행 계획을 짜다보니 서울 안에서 즐기는 호캉스가 괜찮겠더라고요. :) 제게 호텔을 선택할 때 중요했던 점은! - 조식은 무조건 포함. 가능하면 저녁까지 해결 가능하면 굿굿 - 룸 외에 즐길거리 필요. 사우나던 수영장이던 산책로던.. 그리하여 호캉스 후보에 올랐던 호텔들은..! 도미인 프리미엄 서울 - 야식 라면과 대욕장을 즐길 수 있지만 일본 불매운동으로 탈락 켄싱턴 호텔 여의도 - 체크인부터 퇴실까지 계속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어반 EFL 패키지가 있지만 주말은 이미 풀부킹 ㅠㅠ 결국 고르고 고른 나의 선택은...!!! 메리어트 보타닉 파크 이크제큐티브 라운지 패키지. 물론 메리어트보다 켄싱턴이나 도..
남해 뚜벅이 여행. Feat. 밤비노집, 별빛바다펜션 후기, 터미널 근처 맛집 요즘 남해여행 가신 분들이 많은지 남해 여행을 검색해서 블로그에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다. 게을러서 미뤄두던 남해 여행 후기를 드디어 써보기로 한다!! 남해는 잘 알려져 있듯이 대중교통으로 여행하기 꾀나 힘든 곳이다. 나는 구례 여행 후에 남해로 이동했는데, 구례에서 순천, 순천에서 남해 터미널로 갈아타고 이동해야 하고, 숙소로 이동하는 남해버스 시간까지 맞춰야 해서 시간도 오래 걸리고 정말 힘들었다.. 내려가는 길에 내가 왜 남해를 간다고 했나 정말 많이 후회함..😭 순천과 남해 버스터미널 시간표를 아래 링크를 참고👇 http://adventureplayground.tistory.com/123 우리의 첫번째 숙소는 밤비노집. http://m.booking.naver.com/booking/3/bizes/1..
구례 뚜벅이 대중교통 여행. 지리산 등산 코스 여행 첫날은 오후에 구례에 도착해서 등산은 둘째날 아침에 시작했다. 내가 묵은 숙소인 산에사네 게스트하우스 앞에서 출발! -게스트 하우스 후기는 아래 링크로 고고! 산에사네 게스트하우스, 현재 게스트하우스 후기 산에사네 게스트하우스에서 6분정도 거리에 있는 원내 (오미리 마을) 버스 정류장. 피아골행 버스를 탈 수 있다. 구례터미널에서 매 시간 40분에 버스가 출발하고 여기까지는 10분정도면 왔던 것 같다. 버스를 타고 한참을 달려 종점인 직전마을에 내렸다. 거의 11시가 다 되어서 도착했다. 길 따라 뚜벅뚜벅 올라가니 계곡이 나온다. 피아골 등산의 묘미는 이 계곡과 울창한 숲이다. 뜨거운 햇빛을 나무가 막아주고, 시원한 계곡 바람이 땀을 식혀준다. 30도 가까운 더위에도 즐겁게 등산을 할 수 있었다. ..
구례, 순천, 남해 버스터미널 시간표 (2019.06기준) 뚜벅이 여행자에겐 버스 시간이 중요하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면서 다녔는데도 최근에 변경된 시간표가 많아서 당황스러웠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래도 아주 운이 좋게도 다 잘 맞춰서 다녔다~!! 밥은 포기하고 버스 시간표대로 잘 다닌 이번 여행.. 지리산 노고단행을 타시는 분들은 버스 시간이 변경된 부분이 있으니 꼭 최신 시간표를 확인하시길~! 시외버스 시간표가 핸드폰 오류로 날라갔는데 ㅠㅠ 순천행 버스 시간도 11:55분에서 12:10분으로 변경되었다. 다음은 순천 버스터미널 시간표이다. 구례에서 남해로 이동하려면 순천으로 가서 남해행 버스로 갈아타야 했다. 한시꺼 탈려고 했는데 1시 20분으로 변경됨.. 하하하 정말 딱 우리가 가는 시간에 맞춰서 이렇게... 마지막으로 남해 버스터미널 시간표. 시내버스 ..
구례 뚜벅이 대중교통 여행. 산에사네 게스트하우스, 현재 게스트하우스 구례에 왔다. 이리로 봐도, 저리로봐도 사방이 산이다. 자연이 있고, 정겨운 사람들이 있는 곳. 처음 와보는데 마치 고향 같이 느껴지는 구례이다. 첫날 묵은 곳은 산에사네 게스트하우스. 정말 너무 좋아서 나만 알고 싶은 곳이다. 오미마을에 위치해 있어서 터미널에선 버스를 타고 와야 하지만, 6분 정도 거리에 피아골행 버스가 한시간마다 있고, 게스트하우스 바로 앞 버스 정류장에도 하루에 6번 버스가 온다고 하니 교통편도 썩 좋다. 남자친구가 서 있는 곳이 우리가 묵은 저방이고, 바로 옆 문이 이방, 그 옆에 문은 화장실, 꺾어져서 맨 끝에 문은 카페이다. 여름이 되면 딱 한달만 팥빙수를 판매하신다고 하니 빙수를 먹으러도 한번 와보고 싶은 곳이다. 게스트하우스 바로 근방에 고택 운조루가 있다. 엄마에게 운조..
대만 3박 4일 여행 코스 추천★ (타이중+아리산+관쯔링) 게으름을 피우다 정말정말 늦게 쓰는 2탄!!!! ㅋㅋㅋ 대만 3박 4일 여행 추천 코스 2번째입니다. :) 이번에도 테마는 자연+온천이에요~~! 타이중의 도시 관광과 대만 3대 고산인 아리산, 그리고 관쯔링 온천을 가봅시다! 우리나라 공항에서 타이중 직항을 이용할 수도 있고, 타이베이로 들어가서 타이중으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기차나 버스로 2~3시간 소요되며, 고속철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1시간에도 이동할 수 있어요! 타오위안 공항으로 입국한다면 타이중으로 바로 가는 버스가 있으니 시내까지 이동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저는 송산공항을 이용했으므로 귀국할 때 타이중의 차오마에서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으로 이동했는데요, 차오마 역은 펑지아 야시장에서 버스로 15분 정도 거리이므로 펑지아 야시장 근처 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