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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같은 일상/일상

23 아이덴티티 시사회. 담백한 후기

23 아이덴티티가 개봉했습니다. 예고편부터 굉장히 기대하고 있었던 영화였는데요.

식스센스를 만들었던 샤말론 감독의 영화입니다. 사실 영화보기 전엔 몰랐는데 같이 본 친구가 얘기해줬어요. ㅋㅋ 그리고 샤말론 감독의 다른 영화와 살짝 연결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것도 전 전혀 몰랐지만 친구는 샤말론 감독의 영화를 다 봤다고 하네요. ㅎㅎ

심지어 저는 이 영화의 주인공이 조셉 고든 래빗인줄 알고 봤습니다.^^*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는 조셉 고든 래빗과 제임스 맥어보이가 잘 구별이 안되더라고요.;;;;

아무튼!! 이 영화는 정말.. 제임스 맥어보이의 인생작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한줄평을 써보자면, 결말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제임스 맥어보이의 미친 연기력 때문에 두번 보고 싶은 영화 였습니다.

스토리가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 넘치긴 하지만 뻔하다면 뻔한 스토리, 예상 가능한 결말.. 그렇지만 영화 곳곳에 숨겨진 복선들도 볼만하고 마음에 드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남주와 여주의 연기, 또 할머니 박사님의 연기도 좋았고요.. 제임스 맥어보이의 매력이 너무 폭발합니다. 아.. 데니스 나올 때 숨막힘 ㅜㅜ
아 다중인격에 대한 내용이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픽션인지 궁금하네요.

아무튼, 저는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보려 합니다. 제임스 맥어보이의 미친 연기가 궁금하다면, 함께 영화관으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