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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2017 유럽

브뤼헤 (브뤼주) 여행. 음식편

날씨 맑은 브뤼주의 풍경으로 시작합니다. 브뤼주 음식편! ㅋㅋㅋㅋ

저는 여행경비가 부족해서 잘 먹고 다니진 못했지만 ㅠㅠㅠ 그래도 2박 3일간 먹은 음식들을 하나씩 정리해봅니다!!!


브뤼주에 내랴서 가장 먹은 음식! Bocca의 컵 파스타입니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저렴한 식당으로 소개되어 있어요.

여기 정말 강추♥ 저렴하고 치즈랑 고기 듬뿍 넣어주고!! 저는 유럽에서 먹은 파스타 중 가장 맛있었어요. ㅋㅋㅋㅋ

이탈리안 스타일 알단테 파스타는 저리 가라. ㅋㅋ 미리 삶아놔서 살짝 불은 펜네 면에 갈은 소고기 듬뿍 들은 볼로네이즈 소스.. 든든하고 넘넘 맛있었어요!

트립어드바이저에서는 많은분들이 바질페스토에 베이컨을 넣어 먹더라고요. 나도 한번 도전해볼껄 ㅜㅜ 볼로네이즈만 두번 먹었어요. ㅋㅋㅋㅋ

4유로의 행복♥ S, M, L 세가지 사이즈(4, 5, 6,유로)있고 스몰만 먹어도 충분해요! 엠사이즈 시켰을 땐 조금씩 두끼에 나눠먹기도 했어요. ㅋㅋㅋㅋ 라지는 진짜진짜 커요!


다음으로 벨지안 감자튀김!!! 사진은 없어요.. ㅋㅋㅋㅋㅋ 너무 커서 사진 찍을 손이 없음.

벨포트 바로 앞에 감자튀김을 파는 포장마차가 두개 있어요!! 저처럼 혼자 먹는다면 스몰사이즈로 사세요!! 엠으로 샀다가 결국 남아서 버림 ㅠㅠ 스몰이 4유로 엠이 4.5유로였던 것 같아요. 간식으로 먹는다면 엠으로 여자 둘이 먹을 수 있을 듯!

맛은 그냥 감자튀김 맛이니 크게 기대하진 마세요. ^^ㅋㅋㅋㅋ 먹기 전에 호스텔 룸메에게 감자튀김 먹어봤냐고 물어보니, '감자튀김은 그냥 감자튀김이니 차라리 와플을 먹으렴 그게 낫다'고 함. ㅋㅋㅋㅋ 그 친구가 옳았어요. ㅋㅋㅋㅋ

광장 근처에 까르푸 익스프레스도 있으니 맥주 사서 감튀와 한잔 할 수 있어요! 캬~~

그렇지만 냉장맥주는 다양하지 않다는게 흠 ㅜㅜ 왜 맥주를 실온에서 파는거죠 왜... 미리 사서 숙소 냉장고에 넣어두신다면 좋겠죠! 전 평소 한국에서도 먹는 호가든 로제를 마셨답니다. ㅋㅋㅋㅋㅋ 한국에서 먹는거랑 똑같은 맛이야. ㅋㅋㅋㅋㅋ


다음으로 리에쥬식 와플!! 와플은 두종류가 있으니 꼭 리에쥬식 와플로 드셔요♥ 워킹 투어 추천메뉴였어요! ㅎㅎ

워킹 투어 마지막에 이 와플집의 할인 쿠폰도 줬어요. 쿠폰을 가져가면 50센트 할인 된답니다. ㅋㅋ 할인해서 2유로.

와플집 위치는 ㅋㅋ 바실리크 성당을 정면으로 바라봤을 때 오른쪽 끝에 보면 귀여운 와플트럭이 있어요. ㅋㅋㅋ 와플에 아이스크림 그림도 그려져있던 것 같아요! 와플트럭에 브뤼주 풍경도 그려져 있어서 사진찍는 분들도 있고, 단체관광객들도 와플먹으러 들리는 곳이더라고요! ㅎㅎ

초콜릿가게 아주머니께서는 11시쯤 오픈이라고 알려주셨는데 제가 간날은 12시에 와플가게 오픈하셨어요! ㅎㅎ 조금 기다려서 받은 귀한 와플♥

오 와플 완전 꿀맛이었어요. 사실 한국에서도 벨기에 와플을 많이 팔잖아요? 맛있는 와플 많이 먹어봤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좀 달라!!! 역시 호스텔 룸메 말이 맞았어. ㅋㅋㅋㅋㅋㅋ

꿀 들은 것 같은 속살이 보이시나요. ㅎㅎ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정말 부드러워요! 워킹투어에서 리에쥬식 와플이 비교적 헤비한 맛이라고 했는데 너무 헤비하진 않고 와플 반죽의 결이 살아있어서 약간 갖구운 식빵같은 느낌? 달콤하면서 버터향이♥♥♥

저는 기본으로 먹었는데 다른 토핑을 추가하지 않아도 반죽 자체가 달달하기 때문에 토핑없이 먹는게 좋았어요! ㅎㅎ 원래 슈가파우더도 뿌려주시는데 전 이것도 빼고. 충분히 달콤해요. ^^


그리고 초콜렛가게!!는 바실리크 성당 바로 옆에 있는 가게에요. ㅎㅎ 성당 바로 옆 첫번째 가게! 성당 사진에서 살짝 보이는 옆건물의 빨간 현수막이 있는 집이에요. 여기도 워킹투어에서 소개받은 곳. :) 맛도 가격도 괜찮아서 여기서 구매했어요.

3층으로 쌓여있는 초콜릿 상자인데 한국 오는 동안 다 뒤섞임. ㅋㅋㅋㅋ 250그람 15구였던 것 같은데 5.50유로에요. ^^ 500그람은 11유로. 전 선물용으로 250그람짜리 두개 샀어요!

참고로 우리에게 익숙한 조개모양 초콜렛은 네박스에 10유로대에 판매하고 있었어요! 공장에서 찍어나오는거라 더 싸니까 가격이 부담된다면 선물용으로 좋다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벨기에는 초콜렛 파는 곳이 워낙 많고 관광지라 가격도 천차만별이니까 가격 미리 알아두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파리에 살고 있는 오빠 말로는 파리에서도 이 정도 가격에 살 수 있다고 하네요. ^^

그리고 이건 핫초코용 초콜릿! 원나잇푸드트립에 나오는걸 보고 너무 귱금했어요. ㅎㅎ 뜨거운 우유에 초콜릿을 담궈 휘휘 저어 만드는 핫초코♥

1.8유로씩이고 한박스사면 조금 더 저렴해요. 요건 브뤼셀에서 2유로에 팔고 있는 걸 봤어요. 원나잇푸드트립에 나왔던 그 가게에서는 3유로대?? 거긴 너무 비싸더라고요! ㅎㅎ

초콜릿가게 아주머니께서 핫초코용 초콜렛은 꼭 다크초코로 사라고 얘기해주셨어요! 밀크초코를 사면 맛이 너무 연하고 화이트 초코는 우유에 우유타먹는 셈이라고 ㅋㅋㅋ

우유는 꼭 아주 뜨겁게 데워야 초콜렛이 녹으니 뜨거운 우유에 초콜렛을 넣고 휘휘 저어먹으라고 합니다. ^^

맛은.. 아직 먹어보진 않았지만 브뤼주에서 한번 초콜릿 담궈주는 핫초코를 사먹었는데 흠... ㅋㅋㅋㅋㅋ

우유가 덜 뜨거워서 초콜렛이 잘 섞이지 않은건지 맛이 별로 진하지 않았어요. ㅋㅋㅋㅋ 저는 초콜릿은 초콜릿으로 먹는게 더 나은 것 같아요! ㅎㅎ 그렇지만 가끔 브뤼주가 그리워질 때 한번 집에서 해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역시 먹는 얘기를 쓰니까 내용이 길어지네요. ㅋㅋㅋㅋ 이렇게 다시 돌이켜보니 여행 감성이 돋아나서 너무 좋아요♥ ㅎㅎ

벨기에에서 먹었던 맥주들은 짧게 정리해서 맥주편으로 따로 포스팅해야겠어요!

그럼 다음에 다시 만나요^^



👉벨기에 맥주편https://adventureplayground.tistory.com/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