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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2016 캄보디아

캄보디아 시엠립 호텔. La Riviere d'Angkor (라 리비에르 당코르)

La Riviere d'Angkor (라 리비에르 당코르)

 

캄보디아 씨엠립 호텔

 

 

저는 5/10~14일까지 엄마와 함께 라 리비에르 당코르 호텔에 숙박했습니다.

 

호텔 이름 한번 참 어렵습니다.

 

시엠립에는 비슷한 이름의 호텔들이 정말 많이니 정확한 호텔명을 숙지해두셔야 합니다.

 

지도를 준비해간다면 더 좋겠습니다.

 

라 리비에르 당코르 호텔지도라리비에르당코르 아고다 평점

 

 

라 리베에르 당코르 호텔은 시엠립강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올드마켓이나 나이트마켓까지 걸어서 5~10분정도 걸립니다.

 

저는 좀 더 먼 박물관까지도 걸어갔었습니다.^^

 

아고다에서 평점 9.1의 최상급 호텔입니다.

 

저는 아고다를 통해 캄보디아호텔예약을 했습니다.

 

하루 숙박 가격이 거의 10만원이 었습니다.

 

후덜덜..

 

 

 

제가 호텔을 고르 때 기준은 이랬습니다.

 

넓은 방

 

3명이 숙박 가능한 룸이며 1인 추가비용이 저렴할 것

(중간에 남자친구가 합류할 예정이었습니다.)

 

하루 숙박료 10만원 이하

 

작은 규모의 부티크 호텔

 

맛있고 배부른 조식

 

걸어서 시내여행이 가능한 위치

 

무료 공항 픽업

 

**호텔 예약하실 때 무료 공항 픽업이 가능하다면 픽업 가능 시간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많이들 이용하시는 이스타항공을 타신다면 밤 12시 넘어서 도착하게 될텐데,

간혹 밤 10시까지만 픽업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도 있습니다.**

 

아고다에서 여러 호텔의 리뷰를 보다보니 공항픽업을 신청했는데 공항에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다는 경우도 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호텔 예약할 때와 한국에서 출발 하루 전에 호텔에 메일을 보내 공항픽업을 요청하고 확인까지 했습니다.

 

 

 

위의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호텔 검색을 엄청나게 했는데 라 리비에르 당코르의 사진을 보고 꽂혀서 더이상 딴 곳은 눈에 안들어오라고요.

 

 

라리비에르당코르 호텔입구

 

호텔입구입니다. 저녁이 되면 2층에 불이 들어와서 더 예쁩니다.

 

라리비에르당코르 프론트데스크

 

항상 친절한 직원들이 맞이해주는 프론트데스크 입니다. (왼쪽)

 

라리비에르당코르 수영장

수영장. 크지는 않지만 이용객이 많지 않아서 충분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라리비에르당코르 레스토랑

 

오른쪽이 레스토랑 건물로 아침에 조식을 먹는 곳 입니다.

 

라리비에르당코르 빌라 독채

 

제가 묵었던 빌라입니다.

 

방이 정말 예쁜데 내부사진이 없습니다. ㅜㅜ 아고다나 구글에서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저는 가튼뷰 트윈 베드 룸에 묵었습니다.

 

 

 

이 호텔의 장점은

 

1. 빌라형 넓은 룸

시내 중심에 위치하면서 이렇게 넓은 방을 찾는게 꾀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프라이빗 빌라라서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2. 늦은 시간에도 무료 공항픽업 제공 (왕복)

심지어 툭툭도 아니고 택시로 픽업해줍니다.

 

3. 조식

라리비에르당코르 조식

 

부페식은 아니지만 정말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커피, 주스가 기본으로 나오고 서양식 아침식사부터 쌀국수, 볶음밥, 죽 등 다양한 메뉴 중 한가지를 선택하고 과일도 나옵니다.

전 처음에 현지음식이 너무 입에 안맞아서 호텔에서 조식으로 죽이랑 요거트를 몇일 먹었습니다. 특히 요거트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4. 추가 인원에 대한 추가금액이 없었음

호텔 홈페이지에 보면 추가금액이 있다고 나와있는데요, 아고다 리뷰를 보면 침대를 추가하지 않는 경우 추가 인원에 대해 추가금액을 전혀 받지 않았다는 리뷰가 있었고, 저 역시 남자친구가 2박을 함께 숙박했고 조식도 같이 먹었지만 추가금액은 붙지 않았습니다.

대신 남자친구는 소파에서 잤습니다.

 

 

 

이번에는 단점입니다.

 

1. 샤워실에 물이 안나온 날이 있었습니다.

아고다 리뷰에서도 물 문제가 여러번 언급되어 있습니다. 특히 욕조를 채울 만큼 물이 나오지도 않는데 왜 욕조가 있냐는 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욕조 사용을 미리 포기하고 갔습니다.

그럼에도 결국 문제가 있었습니다.ㅜㅜ

하루는 샤워실에 물이 거의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방에서 샤워실만 한번 이용했었는데요, 저희 방은 샤워헤드가 구형이라 물이 새고 수압이 좋지 않았는데 샤워헤드가 새거인 방은 수압이 훨씬 좋았습니다.

 

 

2. 무료로 제공하는 세탁 서비스

무료 제공 서비스인데 단점이 되었습니다.ㅜㅜ

엄마가 검정색 옷을 세탁을 맞겼는데 얼룩이 생겨서 돌아온 경우가 있었습니다.

흰옷도 아니고 검정옷인데 어떻게 된 일인지 당황스러웠습니다.

호텔측에선 손세탁을 한고 합니다.

엄마 생각에는 다림질을 하면 안되는 옷인데 다림질을 해서 얼룩이 생긴 것 같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는 나중에 친구분들과 또 오고 싶은 호텔이라고 했습니다.

 

예쁘고 방도 넓고 조식도 맛있는 빌라형 부티크 호텔임은 분명합니다.

 

물 문제만 없었다면 정말 완벽했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