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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국내

서촌 나들이

븍촌 나들이에 이어 오늘은 서촌 나들이입니다.^^

사실 다녀온지 오래 됬는데요, 포스팅을 게을리해서 이제야 쓰네요.

서촌은 경복궁역 2, 3번 출구를 이용하시면 갈 수 있습니다. 저는 2번출구로 나왔어요~^^

2번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파리바게트 옆에 이렇게 간판이 딱 보입니다!

예전엔 간판이 없었는데 이렇게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라고 꾸며놨네요^^

요 길을 따라 크고 작은 가게들이 계속 이어져요. 금요일이라 그런지 술 드시는 분들이 아주 많았어요. ㅎㅎ

제가 학생 때 자주 다니던 체부동 잔치집도 이 길에 있어요^^

잔치국수 소 3천원, 대 4천원. 학생 시절 한끼 먹기 정말 좋은 곳이었죠! ㅎㅎ 가끔 돈 있을 땐 전 하나 시켜먹고~~ 캬


하지만 이 날의 목표는 기름 떡볶이어서 체부동을 그냥 지나쳤습니다. ㅎㅎ 그렇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간이 너무 늦어서 아무것도 못 먹었습니다.ㅠㅠ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의 거의 끝 쪽에 분위기 좋아 보이는 곳이 있어서 찍어왔어요. ㅎㅎ 나중에 가봐야지~
같이 간 친구가 이 곳을 보고 센과 치히로 분위기라고 했어요! 오 멋지다. ㅎㅎ

가게 앞에 수족관에 해산물도 잔뜩 있는게 맛있어보였습니다. ㅜㅜ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 맨 끝까지 가서 통인시장 방향으로 살짝 꺽어서 가다 보니 이번엔 미스 사이공이라는 곳을 발견했어요. ㅎㅎ

오 쌀국수가 꾀 저렴하네요^^ 5천원. 여기도 다음에 한번 가보려고 찍어뒀어요. 하하

쭉 쭉 더 걸어서 통인시장에 갔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서 기름떡볶이는 먹지 못 했습니다. ㅎㅎ 열시 반쯤 갔던 것 같아요. 문 열은 곳이 2곳정도 있었는데, 친구가 가려던 가게가 아니라고 안 먹겠다고 했네요.^^

통인시장을 빠져나와 큰길을 따라 경복궁 역으로 향했어요.


가는 길에 만난 서촌길 돈까스!!! 예전에 서촌 갔을 때 먹었었는데 맛있었어요^^ ㅎㅎ 가끔 생각나는 맛.. 먹고 싶다.

경복궁역 근처에는 파파이스도 있습니다. 파파이스에서만 맛 볼 수 있는 감자튀김!!! 먹고 싶지만 문을 닫았네요.ㅜㅜ

그대로 경복궁역까지 걸어서 지하철 타고 집에 갔어요^^
아무것도 먹지 못한.. 서촌 나들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