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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국내

한양도성 순성길, 이화동 마을 박물관

요즘 매주 동대문에 있는 병원에 다닙니다.
지난번에 아빠가 동대문 성곽길을 걸으면 혜화역까지 이어진다는 이야기를 했던게 생각나서 성곽길을 걸어봤습니다.

동대문 바로 옆 노란 잔디 언덕이 성곽길입니다.

가는 길에 작은 갤러리가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남는 자투리 천을 모아 만든 방석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한양도성 순성길을 올라갑니다. 바로 옆에 박물관도 있습니다.

언덕길... 올라가면 또 언덕길.. ㅋㅋㅋㅋ 운동도 되고 좋아요.^^

언덕길 위에서 동대문을 찍어봤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어서 하늘이 약간 누렇게 보입니다.ㅠㅠ 계속 걷다보니 목도 칼칼해지고.. 보고싶다 맑은 하늘.

얼마나 왔을까요? 지도를 봐도 모르겠어.. 제가 어떻게 혜화역까지 갔는지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ㅋ 그저 길이 있어서 걸었을 뿐.

걷다보니 독특한 간판이 보입니다.

이화동 마을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오 뜻밖의 장소에 도착했어♥

작은 공방과 예쁜 카페가 모여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 오면 풍경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데이트 커플들, 관광객들이 꾀 있었습니다. 사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카페 창가에 고양이들♥ 너무 귀여워요^^

언덕 길을 따라 카페와 공방이 있습니다.

이발소를 끝으로 이화동 마을 언덕길이 끝났습니다. 다른 분들은 혜화역에서 걸어오셔서 언덕을 내려가면서 구경하시더라고요.^^

언덕길 끝에서 공원과 갈래길이 나오는데요, 어느 쪽으로 갈지 몰라 헤매다가 혜화역 푯말을 찾아서 내려갔더니 동숭아트센터가 나옵니다. 혜화역에서 오시는 분들은 1번출구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걷기 좋은 한양도성 순성길, 이화동 마을 한번 걸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