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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2019 1월 대만 한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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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자유여행. 5일차 이란에서 화련으로! 이란에서 기차를 타고 화련에 도착했다. 기차는 예약해둔건 아니고 그냥 기차역 가서 끊었는데 10시 49분에 이란 역 도착, 10시 51분 차를 타려고 했는데 너무 늦었다고 안된단다. ㅎㅎ 아직 열차도 들어오기 전이었는데?? 이란역은 승강장도 2개밖에 없는 작은 역이라 표만 끊으면 바로 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좌석도 없다고 한다. 11시 24분 표를 끊고 남은 시간 동안 이란역 주변에서 놀기로 했다. 히야~♥ 이란역 근처는 정말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다. 넘넘 신나! 사진으로 보니 더 예쁘네~! 비만 안 왔음 더 많이 찍었을텐데.. ㅋㅋㅋㅋ 세번째 사진은 나무에게 점령당한 건물이고. ㅋㅋㅋㅋ 여긴 역앞이랑 공원이랑 무슨 해리포터에 나올 것 같이 아기자기하고 신기하게 꾸며져있다! 물론 저 건물은 일부..
대만자유여행. 4일차 대만에 와서 느낀 것 너무 피곤하지만 의식의 흐름에 따라 기록을 남겨보려 한다. 특별히 남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대만에 와서 느낌점들을 남겨본다. 1. 습하다. 대만 공항에 내리자마자 든 느낌.. 엄청 습하다!! 날씨가 덥지 않아도 습기 때문에 좀만 활동하면 땀이나고 끕꿉하고, 하루종일 구름낀 하늘에 비는 오락가락하고, 이 날씨는 여전히 적응이 되지 않는다. 그래도 첫번째 에어비앤비에서는 화장실에 곰팡이도 보이고, 침구류나 수건도 눅눅함이 느껴져서 진짜 여기서 이런데서 어떻게 사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두번째 에어비앤비는 숙소도 깨끗하고 눅눅함지도 않았다! 대신 습한 날씨 때문에 빨래는 빨리 안마름. 오늘 아침에 빨래했는데 제발 내일 아침까진 마르길.. (절대 안 마름) 2. 대만사람들..
대만자유여행. 타이완 1월 날씨 뉴스! 2탄 셋째날(1월 7일)은 타이페이에서 약간 구름이 걷히고 해가 보이는 듯 했다.. 얼마만의 해야!!! 단수이에서 일몰 볼 때 빼고는 구름 낀 하늘 때문에 해를 볼 수 없었다. 기분 좋게 타이베이 시청 근처 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이란으로 출발했는데.. 해가 다시 없어졌어.. 그나마 이 사진은 밝게 나왔네. 이건 넷쨋날인 오늘 사진. 어제도 이런 날씨였어요.. 맨날 이런 하늘입니다. ㅠㅠㅠㅠㅠ 그래도 비 안 오는거에 감사히 여겨야지..!! 점점 몸이 으슬으슬 추워진다. 특히 잘 때 더 추워지고 막 기침도 남. 결국 어제부터 기모 맨투맨을 꺼내입었다. 안에 옷을 도톰하게 입으니 겉에 입는 패팅은 거의 안 입게 되지만, 어제 바닷가 갈 때만 입었음. 오늘부턴 잘 때도 옷 좀 따뜻하게 챙겨입고 자야할 것 같다..
대만자유여행. 대만 1월 날씨, 옷차림 + 소소한 팁 엊그제 1월 5일 토요일이 대만에 도착했다. 공항을 내리자 마자 느낌은... 으악 습하다.. :( 비행기에서 본 타이베이도 구름이 잔뜩 끼어있었다. 당장이라도 비가 올 것 같은 꾸물꾸물한 날씨. 너무 꿉꿉해.. 꿉꿉해... 아니 10~2월까지가 건기라며??? 예전에 3월에 왔을 때는 이렇지 않았던거 같은데.. 이 습함도 기상이변일까?? 숙소에 왔다. 우리의 숙소는 완전 산동네 달동네에 있는 에어비엔비.. 창문을 열면 새소리, 바람에 스치는 나뭇잎 소리, 도시에서 떨어진 시원한 공기가 좋다. 그리고 그거 빼고는 다 안좋으니 구지 추천하진 않겠다. ㅋㅋㅋㅋㅋㅋ 숙소에 와서 침대에 누웠는데... 헉. 침대도 눅눅해. ㅠㅠ 심지어 샤워하고 나왔는데 목욕수건도 눅눅해!!! 진짜 이렇게 습해서 어떻게 살지?? 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