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1월 5일 토요일이 대만에 도착했다.
공항을 내리자 마자 느낌은... 으악 습하다.. :(
비행기에서 본 타이베이도 구름이 잔뜩 끼어있었다. 당장이라도 비가 올 것 같은 꾸물꾸물한 날씨.
너무 꿉꿉해.. 꿉꿉해...
아니 10~2월까지가 건기라며??? 예전에 3월에 왔을 때는 이렇지 않았던거 같은데.. 이 습함도 기상이변일까??
그리고 그거 빼고는 다 안좋으니 구지 추천하진 않겠다. ㅋㅋㅋㅋㅋㅋ
숙소에 와서 침대에 누웠는데... 헉. 침대도 눅눅해. ㅠㅠ 심지어 샤워하고 나왔는데 목욕수건도 눅눅해!!!
진짜 이렇게 습해서 어떻게 살지?? 장기여행인데 좀 걱정이 된다..
다행히 밤부터 비가 내리더니 기온이 떨어지고 날씨가 좀 나아진 것 같다. 알잖아, 습한데 덥기까지 하면 완전 불쾌지수 올라가는거...ㅋ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이 습하고 꿉꿉한 대만 날씨에서 뭘 입으면 좋겠냐면!
많은 여행책과 블로그가 타이완의 겨울날씨가 한국의 봄, 가을 날씨와 같다고 하는데, 한국의 봄 가을을 이렇게 습하지 않아....ㅠㅠ
그렇지만 해 나면 좀 땃하고, 비오고 바람 불면 갑자기 쌀쌀해지는건 한국의 가을과 비슷하다!
게다가 습기 때문에 차가운 바람이 내 옷에 촉촉히 스며드는 느낌이라 일기예보의 기온보다 더 춥게 느껴질 수 있다!
나의 추천 옷차림은 통풍이 잘 되는 면티나 린넨 옷에 얇은 패딩 점퍼!
습기때문에 한국에서 처럼 두툼함 옷을 입는게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옷이 습기를 다 먹어버릴꺼 같애😱) 그리고 조금만 움직여도 습기 때문에 쉽게 땀이 난다.
그래서 통풍이 잘 되는 면티나 린넨 옷을 추천!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라면 발팔이나 긴팔 면티 또는 린넨 옷을,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라면 긴팔티에 가디건이나 스카프를 추가하는걸 추천한다.
+가벼운 패딩이나 도톰한 겉옷은 하나 꼭 필요하다. 비가 오거나, 저녁이 되면 확식히 쌀쌀해진다.
비가 자주 오락가락하니 방수가 되는 겉옷이라면 더 유용한 것 같다!!
결론은, 통풍이 잘 되는 티셔츠나 린넨옷 그리고 얇은 패딩점퍼나 도톰한 겉옷이 필요.
비가 오고 추워질 때를 대비해 가디건, 스카프 등 레이어드 할 옷도 챙기기!
우산 또는 우비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겉옷 챙기기.
참고로 나는 첫째날(비 오기 전)은 긴팔 티셔츠에, 얇은 스키니진은 더워서 롤업해서 입고, 얇은 패딩을 챙겨나갔고,
이 날은 반팔티를 입었어도 괜찮았겠다 생각했다.
둘째날(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은 나시티+긴팔티로 안에 한겹 더 껴입고, 얇은 스키니진, 얇은 패딩, 스카프를 챙겨나갔다.
이 날은 가디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바지도 약간 춥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한겹을 더 입기는 더울꺼 같고 짧은 속바지를 하나 입어서 배랑 엉덩이만 좀더 따뜻했으면 좋겠다고 생각. ㅎㅎ
사실 나처럼 습한게 넘 싫은게 아니라면 한국에서처럼 입어도 무방하다. 여기 현지 사람들은 스웨터에 코트까지 한국 초겨울처럼 입고 다닌다.
하지만 만약 내가 현지인들처럼 입고 다닌다면 분명히 난 엄청 꿉꿉하고 더울것 같다는게 나의 생각!
참고로 나는 추위보다는 더위를 더 타는 편이니 본인의 특성에 맞게 옷을 챙기기 바란다.
개인적으로 내가 짐을 쌀 때 옷을 도대체 어떻게 챙겨야 할지 넘 어려웠어서 최대한 자세히 날씨에 대해 기록해보았다. 도움이 되기를!!
+팁
타이페이는 지하철역에 음수대가 있다. 모든 역에 다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물은 따로 사마시지 않고 지하철역에 들를 때마다 마시고 있다. ㅋㅋㅋ
+ 그리고 지하철역에 무료 와이파이도 쓸 수 있다! 지하철 열차 안에도 무료 와이파이라고 써붙여져 있는데 열차 안에서는 연결이 잘 안되서 못 썼음.
지하철 내려서 역에서 연결해서 길 찾아 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유용했음! 👍
타이완 1월 날씨 뉴스 2탄!👇
http://adventureplayground.tistory.com/99
공항을 내리자 마자 느낌은... 으악 습하다.. :(
비행기에서 본 타이베이도 구름이 잔뜩 끼어있었다. 당장이라도 비가 올 것 같은 꾸물꾸물한 날씨.
너무 꿉꿉해.. 꿉꿉해...
아니 10~2월까지가 건기라며??? 예전에 3월에 왔을 때는 이렇지 않았던거 같은데.. 이 습함도 기상이변일까??
그리고 그거 빼고는 다 안좋으니 구지 추천하진 않겠다. ㅋㅋㅋㅋㅋㅋ
숙소에 와서 침대에 누웠는데... 헉. 침대도 눅눅해. ㅠㅠ 심지어 샤워하고 나왔는데 목욕수건도 눅눅해!!!
진짜 이렇게 습해서 어떻게 살지?? 장기여행인데 좀 걱정이 된다..
다행히 밤부터 비가 내리더니 기온이 떨어지고 날씨가 좀 나아진 것 같다. 알잖아, 습한데 덥기까지 하면 완전 불쾌지수 올라가는거...ㅋ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이 습하고 꿉꿉한 대만 날씨에서 뭘 입으면 좋겠냐면!
많은 여행책과 블로그가 타이완의 겨울날씨가 한국의 봄, 가을 날씨와 같다고 하는데, 한국의 봄 가을을 이렇게 습하지 않아....ㅠㅠ
그렇지만 해 나면 좀 땃하고, 비오고 바람 불면 갑자기 쌀쌀해지는건 한국의 가을과 비슷하다!
게다가 습기 때문에 차가운 바람이 내 옷에 촉촉히 스며드는 느낌이라 일기예보의 기온보다 더 춥게 느껴질 수 있다!
나의 추천 옷차림은 통풍이 잘 되는 면티나 린넨 옷에 얇은 패딩 점퍼!
습기때문에 한국에서 처럼 두툼함 옷을 입는게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옷이 습기를 다 먹어버릴꺼 같애😱) 그리고 조금만 움직여도 습기 때문에 쉽게 땀이 난다.
그래서 통풍이 잘 되는 면티나 린넨 옷을 추천!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라면 발팔이나 긴팔 면티 또는 린넨 옷을,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라면 긴팔티에 가디건이나 스카프를 추가하는걸 추천한다.
+가벼운 패딩이나 도톰한 겉옷은 하나 꼭 필요하다. 비가 오거나, 저녁이 되면 확식히 쌀쌀해진다.
비가 자주 오락가락하니 방수가 되는 겉옷이라면 더 유용한 것 같다!!
결론은, 통풍이 잘 되는 티셔츠나 린넨옷 그리고 얇은 패딩점퍼나 도톰한 겉옷이 필요.
비가 오고 추워질 때를 대비해 가디건, 스카프 등 레이어드 할 옷도 챙기기!
우산 또는 우비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겉옷 챙기기.
참고로 나는 첫째날(비 오기 전)은 긴팔 티셔츠에, 얇은 스키니진은 더워서 롤업해서 입고, 얇은 패딩을 챙겨나갔고,
이 날은 반팔티를 입었어도 괜찮았겠다 생각했다.
둘째날(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은 나시티+긴팔티로 안에 한겹 더 껴입고, 얇은 스키니진, 얇은 패딩, 스카프를 챙겨나갔다.
이 날은 가디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바지도 약간 춥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한겹을 더 입기는 더울꺼 같고 짧은 속바지를 하나 입어서 배랑 엉덩이만 좀더 따뜻했으면 좋겠다고 생각. ㅎㅎ
사실 나처럼 습한게 넘 싫은게 아니라면 한국에서처럼 입어도 무방하다. 여기 현지 사람들은 스웨터에 코트까지 한국 초겨울처럼 입고 다닌다.
하지만 만약 내가 현지인들처럼 입고 다닌다면 분명히 난 엄청 꿉꿉하고 더울것 같다는게 나의 생각!
참고로 나는 추위보다는 더위를 더 타는 편이니 본인의 특성에 맞게 옷을 챙기기 바란다.
개인적으로 내가 짐을 쌀 때 옷을 도대체 어떻게 챙겨야 할지 넘 어려웠어서 최대한 자세히 날씨에 대해 기록해보았다. 도움이 되기를!!
+팁
타이페이는 지하철역에 음수대가 있다. 모든 역에 다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물은 따로 사마시지 않고 지하철역에 들를 때마다 마시고 있다. ㅋㅋㅋ
+ 그리고 지하철역에 무료 와이파이도 쓸 수 있다! 지하철 열차 안에도 무료 와이파이라고 써붙여져 있는데 열차 안에서는 연결이 잘 안되서 못 썼음.
지하철 내려서 역에서 연결해서 길 찾아 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유용했음! 👍
타이완 1월 날씨 뉴스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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