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하기 (1)

캄보디아 씨엠립 봉사활동 ECC 학교

 

 

 

저는 5월 11~31일까지 캄보디아 시엠립에 다녀왔습니다.

 

그중 첫째주는 엄마랑 여행, 그 이후에는 ECC에 머무르며 봉사활동를 했습니다.

 

 

평소 봉사활동을 많이 해보지도 않았고 특히나 해외 자원봉사는 처음이어서 궁금한게 많았는데, 자원봉사 단체를 통하는게 아니라 저처럼 개인적 가는 경우는 정보를 찾기가 좀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다녀왔던 학교에 대해 정보를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은 제가 페이스북에 올렸던 후원금 모금글로 간단하게 학교 소개와 자원봉사 신청 및 문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ECC SCHOOL 소개

 

 

   

 

"캄보디아의 시엠립 외곽에 위치한 ECC학교는 2014년 사붓과 사반이 설립하였습니다.

비영리 단체인 이 학교는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무료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교는 아이들에게 영어, 프랑스어,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를 가르치며,

전 세계에서 온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시엠립은 앙코르 와트가 있는 세계적인 관광도시입니다.

하지만 캄보디아의 공교육은 고등학교에서만 아주 기초적인 영어를 가르치기 때문에 무료로 제공되는 외국어 교육은 아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꿈꾸게 할 수 있습니다.

 

ECC학교는 현재 5개의 교실과 근교 사원에서 매일 외국어 수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초적인 컴퓨터 교육을 위해 새로운 건물을 짓고 있습니다.

물론 건물을 짓고, 페인트를 칠하고, 건물까지 가는 새로운 길을 만드는 모든 일들이 자원봉사자들의 땀과 노력으로 이루어지고 있지요^^

 

 

 

 

 

후원금은 학교운영을 위해 사용될 것입니다.

새로운 교실을 만들기 위한 책상과 의자, 칠판, 수업에 필요한 책, 보드마카, 학생들이 사용할 연필, 펜, 종이 등을 구입하고 전기와 물 등의 비용으로 사용될 것입니다.

 

또한 아이들은 새로운 한국어 자원봉사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가르쳤던 다릿스, 티다, 찬나는 캄보디아 관광가이드도 되고 싶고, 컴퓨터로 일을 하는 직장인도 되고 싶다고 해요.

아이들이 계속 배우고, 꿈꿀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후원금 모금 사이트 : https://www.generosity.com/education-fundraising/ecc-cambodia 

 

 

  

 

• 자원봉사 신청 및 문의 

 

자원봉사 신청 및 문의는 페스이스북이나 workaway에서 할 수 있습니다.

 

 

https://m.facebook.com/ECC-Cambodia-1499195163655775/

 

https://www.workaway.info/599236688278-en.html

 

 

workaway는 유료 사이트이기 때문에 회원이 아니시라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게 편리합니다.

 

메세지 작성은 영어로 하셔야 하고요, 자원봉사를 원하는 기간과 본인이 가르칠 수 있는 언어를 기재해주세요.

 

직전에 한국어 자원봉사자가 없었다면 새로 학생들을 모집하고 수업 스케쥴을 조정해야 하거든요^^

 

학생 모집에 따라 한국어 수업이 여러 반이 생길 수도 있고 아예 없을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영어 수업을 1~2개정도 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매일 영어 수업1, 한국어 수업1개를 했습니다.

 

제2외국어가 가능하시다면 일본어, 중국어 등을 가르치는 것도 좋습니다.^^

 

학생들을 가르쳐본 경력이 있어도 좋겠지만

 

대부분의 자원봉사자들이 아무 경험없이도 충분히 훌륭한 수업을 해냅니다.

 

너무 부담갖지 않으셔도 되요!

 

 

 

 

학교 위치는 구글맵에서 ecc로 검색되지 않아 학교 근처 사원으로 링크해둡니다.

 

Po Banteaychey Pagoda

 

http://maps.google.com/?cid=16655456899669774328&hl=ko&gl=kr

 

 

시엠립 시내에서 시엠립강을 따라 톤레삽 호수 방향으로 4~5키로 정도 거리입니다.

 

요런 입간판이 길가에 있긴 한데, 제가 갔을 땐 많이 낡고 찢어져 있었습니다. ㅜㅜ

 

처음 찾아갈땐 다른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트로 다시 돌아올께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