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가오슝에서 전철을 타고 타이난으로 이동했다. 고속열차(까오띠에)를 타면 엄청나게 빨리 갈 수 있지만 완행 전철(푸싱)을 타도 1시간정도의 가까운 거리.
차비도 아낄겸 기차 대신 전철을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교통비는 이지카드로 67원 찍힘.
타이난에 내리자 역에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마치 한국의 한 지하철역에 온 느낌이다. 정신없이 역을 빠져나와 숙소 가는 길을 찾고 있는데.. 아아 남자친구가 열차에 선글라스를 두고 내렸단다. 아이고 ㅠㅠ
보통 나는 열차에서 내릴 때 우리가 앉았던 자리를 한번 돌아보는데, 타이난 역에 내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빠져있었다.
하아, 시작부터 너무 정신없는 타이난이다. 우선 역으로 돌아가 역무원에게 분실물 신고를 하고 숙소로 돌아갔다.(결국 못 찾음)
숙소에 도착해 무사히 호스트까지 만났는데 이런.. 이번 숙소에는 와이파이가 없단다. ㅠㅠ (대신 호스트가 집에 있을땐 와이파이 핫스팟을 켜줘서 잠깐씩 쓸 수 있었다)
여태까지 와이파이가 제공되지 않았던 숙소는 없었어서 와이파이까지 따로 체크하진 않았었는데.. 데이터 없이 여행을 다닐 때는 꼭 와이파이를 확인해야겠다!! ㅜㅜ
그렇지만 여기는 대만이 아닌가! 여태껏 공공와이파이가 안되는 도시는 없었다!
아무 계획없이 밖으로 나가 와이파이를 잡아봤다. 스마트 시티라는 공공 와이파이가 잡히기는 하는디.. 영어가 지원이 안되서 도대체 어떻게 로그인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ㅠㅠ 으헝.
츠칸러우 앞에서 하염없이 버스를 기다려보다 포기하고 망고빙수나 먹으러 갔다.
우리가 간 곳은 일품당. 망고는 타이난이 최고라지만 실은 지금은 겨울이라 여기도 생망고는 없다. 아주머니께서 냉동 망고를 듬뿍 올린 망고빙수를 주셨다.
날씨도 따뜻하지 않아서 빙수 먹는 사람도 우리밖에 없었다. ㅋㅋㅋㅋ
첫날은 이렇게 타이난을 헤매다 대남공원 산책으로 마무리를 하고,
다음날은 일찍 일어나 안평구를 갔다!
사실 자전거를 타고 싶었는데, 신용카드 또는 대만 핸드폰 번호가 있어야 공공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음!
타이나는 버스가 많이 다니지 않으니 버스시간을 미리미리 확인하고 움직여야 한다. 종종 버스정류장에 버스 도착시간이 몇분 남았는지 알려주는 안내판이 있음!
무서운 반야트리의 생명력이 놀라운 예술작품을 만들어냈다! 너무 신기하게도 반야트리가 벽이 되고, 지붕이 되어있는데, 완전 자연적으로 이렇게 자란 것은 아니고 안쓰는 창고에 자라난 반야트리를 보고 디자이너들이 나무가 건물을 애워싸며 자라날 수 있도록 손 본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츠칸러우는 사진을 안찍었는데 ㅠㅠ 저녁 9시 반까지 야간개장을 하므로 일정 마지막으로 느즈막히 가는 것을 추천!!
밤에 츠칸러우에 올라가서 야경을 바라보면 분위기 짱짱♥ 우리 갔을 때 마침 마당에서 음악회도 하고있어서 완전 로맨틱했당. 😍
츠칸러우가 밖에서 볼 때는 별거 없어보였는데 안에 들어가보니 구석에 조금씩 남아있는 네덜란드의 흔적과, 지금은 중국식인 건물과 정원의 조화, 그리고 구석에 아주 오래된 학교 건물의 일부도 남아있어 구석구석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추천!!!
저기서 4번째 관광지인 골든캐슬이 진짜 볼게 없기 때문에 구지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우린 뭔지도 모르고 티켓을 끊고 ㅋㅋ 골든 캐슬에 가서.. 그냥 공원이다 생각하고 쉬어갔다. ^^
뒷장에 나와있는 운영시간도 참고 하시라!
다음글. 저렴한 에어비앤비 후기 (3) 가오슝, 타이난, 타이중👇
https://adventureplayground.tistory.com/116
차비도 아낄겸 기차 대신 전철을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교통비는 이지카드로 67원 찍힘.
타이난에 내리자 역에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마치 한국의 한 지하철역에 온 느낌이다. 정신없이 역을 빠져나와 숙소 가는 길을 찾고 있는데.. 아아 남자친구가 열차에 선글라스를 두고 내렸단다. 아이고 ㅠㅠ
보통 나는 열차에서 내릴 때 우리가 앉았던 자리를 한번 돌아보는데, 타이난 역에 내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빠져있었다.
하아, 시작부터 너무 정신없는 타이난이다. 우선 역으로 돌아가 역무원에게 분실물 신고를 하고 숙소로 돌아갔다.(결국 못 찾음)
숙소에 도착해 무사히 호스트까지 만났는데 이런.. 이번 숙소에는 와이파이가 없단다. ㅠㅠ (대신 호스트가 집에 있을땐 와이파이 핫스팟을 켜줘서 잠깐씩 쓸 수 있었다)
여태까지 와이파이가 제공되지 않았던 숙소는 없었어서 와이파이까지 따로 체크하진 않았었는데.. 데이터 없이 여행을 다닐 때는 꼭 와이파이를 확인해야겠다!! ㅜㅜ
그렇지만 여기는 대만이 아닌가! 여태껏 공공와이파이가 안되는 도시는 없었다!
아무 계획없이 밖으로 나가 와이파이를 잡아봤다. 스마트 시티라는 공공 와이파이가 잡히기는 하는디.. 영어가 지원이 안되서 도대체 어떻게 로그인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ㅠㅠ 으헝.
츠칸러우 앞에서 하염없이 버스를 기다려보다 포기하고 망고빙수나 먹으러 갔다.
우리가 간 곳은 일품당. 망고는 타이난이 최고라지만 실은 지금은 겨울이라 여기도 생망고는 없다. 아주머니께서 냉동 망고를 듬뿍 올린 망고빙수를 주셨다.
날씨도 따뜻하지 않아서 빙수 먹는 사람도 우리밖에 없었다. ㅋㅋㅋㅋ
첫날은 이렇게 타이난을 헤매다 대남공원 산책으로 마무리를 하고,
다음날은 일찍 일어나 안평구를 갔다!
사실 자전거를 타고 싶었는데, 신용카드 또는 대만 핸드폰 번호가 있어야 공공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음!
타이나는 버스가 많이 다니지 않으니 버스시간을 미리미리 확인하고 움직여야 한다. 종종 버스정류장에 버스 도착시간이 몇분 남았는지 알려주는 안내판이 있음!
무서운 반야트리의 생명력이 놀라운 예술작품을 만들어냈다! 너무 신기하게도 반야트리가 벽이 되고, 지붕이 되어있는데, 완전 자연적으로 이렇게 자란 것은 아니고 안쓰는 창고에 자라난 반야트리를 보고 디자이너들이 나무가 건물을 애워싸며 자라날 수 있도록 손 본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츠칸러우는 사진을 안찍었는데 ㅠㅠ 저녁 9시 반까지 야간개장을 하므로 일정 마지막으로 느즈막히 가는 것을 추천!!
밤에 츠칸러우에 올라가서 야경을 바라보면 분위기 짱짱♥ 우리 갔을 때 마침 마당에서 음악회도 하고있어서 완전 로맨틱했당. 😍
츠칸러우가 밖에서 볼 때는 별거 없어보였는데 안에 들어가보니 구석에 조금씩 남아있는 네덜란드의 흔적과, 지금은 중국식인 건물과 정원의 조화, 그리고 구석에 아주 오래된 학교 건물의 일부도 남아있어 구석구석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추천!!!
저기서 4번째 관광지인 골든캐슬이 진짜 볼게 없기 때문에 구지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우린 뭔지도 모르고 티켓을 끊고 ㅋㅋ 골든 캐슬에 가서.. 그냥 공원이다 생각하고 쉬어갔다. ^^
뒷장에 나와있는 운영시간도 참고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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