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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건강

배란기와 식욕

 식욕이 폭발했다. 

 나이가 들수록 입이 짧아지고 있는데, 정말 오랜만에 식욕이 폭발했다.

 절묘하게도 그 날이 딱, 배란일이었다.

 나는 저녁을 먹고도, 배가 꺼지지 않았음에도 라면을 끓이고 싶은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참고로 나는 평소에 야식을 즐기지 않는다.


 배란기에 여성의 몸은 아기 집을 가꾸기 위해 더 많은 음식과 영양을 필요로 한다. 없던 식욕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럴 땐 폭식을 피하고, 조금씩 자주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렇지만 남자친구도 없는 미혼인 내가... ??? 이번 달도 부질 없이 폭발한 식욕만 채워주고 있구나.


 미안하지만 이번 달도 꽝이란다. 참, 너란 녀석은 20년 동안 부질 없이도 규칙적으로 포기란 걸 모르는구나^^ 



아래는 배란기와 식욕에 대해 검색해보다 찾은, 마음에 드는 기사가 있어 링크를 걸어둔다. 월경에 대한 책들이 풍년이라니, 좀 읽고 공부해봐야겠다.

http://www.ildaro.com/sub_read.html?uid=7649§ion=sc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