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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같은 일상/요리

노설탕 노밀가루 브라우니. 다이어트 요리♥

정말 오랜만에 먼지 쌓인 오븐을 돌려 브라우니를 만들어 봤습니다.

노밀가루! 노슈가! 건강한 베이킹 브라우니 입니다. ^^

완성샷. 사진은 오직 이것 뿐.

설탕 대신 바나나를! 밀가루 대신 콩가루와 오트밀가루를 사용했습니다.

맛은?? 포스팅 맨 마지막에 나옵니다. ㅋㅋㅋㅋ



<재료>
바나나 1
버터 30
다크초코 150
코코아 20
오트밀 30
콩가루 (미숫가루) 50
계란2개
우유 50

갯수로 표시 된 것 외에는 모두 그람입니다. :)


1. 오트밀과 구운 검은 콩을 갈아서 가루를 냅니다.

2. 바나나는 으깨서 계란과 우유와 섞어줍니다.

3. 버터와 초코렛을 중탕한 후 2와 섞어줍니다.

4. 3번에 코코아, 오트밀, 콩가루를 체쳐서 섞어줍니다.

5. 210도 오븐에서 20분 구웠어요. 처음에 180도에서 구웠는데 오븐이 오래되서 그런지 하나도 안익었더라고요. ???
그래서 210도로 다시 구웠답니다.^^ 온도와 시간은 오븐의 성능에 따라 조절하면 좋을 것 같아요!



대망의 노설탕 노밀가루 브라우니의 맛은.. 뚜둔!!

콩가루와 오트밀이 들어가서 그런지 약간 뻑뻑하면서 포만감이 엄청 커요. 엄지 손가락만한거 두개 먹음 배가 불러요. ㅋㅋㅋㅋㅋ

엄마는 설탕을 넣었음 훨씬 맛있을꺼라고 하셨습니다. 포만감도 그렇지만 단맛이 거의 없어서 많이 먹기가 힘들어요. ㅋㅋ

결론은 엄청나게 건강한 맛...

초콜렛도 많이 넣었는데 꾸덕한 브라우니가 아니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ㅎㅎ

레시피에서 바나나를 하나 더 늘리고(또는 설탕 약간) 콩가루를 30으로 줄였으면 좀 더 달달하고 부드럽지 않을까 해요. :)

다른 블로그의 여러 레시피를 보니 버터 대신 두부를 넣는 것도 포실포실한 식감이 나면서 맛있다고 해요~!

다음엔 더 맛있는 건강식을 만들어서 돌아올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