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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2018 1월 오사카

오사카 4박5일 여행! 도미인 신사이바시 3박 후기, 오사카 1월 날씨

도미인 신사이바시 더블룸에서 3박을 했습니다.

어제 체크인과 야식에 대해 포스팅했지만 체크아웃 후 한번 더 정리해보는 후기!


우선 예약은 아고다를 통해서 했습니다. 1박에 11만원대였어요.

난바역과 가까운 호텔 중 일쿠오레와 도미인 중 고민하다가 도미인 신사이바시로 결정했어요. 여기가 도미인 프리미엄보다 역이랑 쪼끔 더 가까워보이고 가격도 약간 더 저렴했어요. 물론 여긴 프리미엄이 아니니까요.

일쿠오레 대신 도미인을 선택한 이유는, 온천, 야식, 조식 같은 서비스가 더 많았기 때문! 야식과 조식에 김치가 나오는 것도 좋았고, 조식에 요거트랑 우유같은 유제품이 많데서 기대했는데.. 체크인할 때 알았는데 제 예약에는 조식이 포함되지 않은거였어요. ㅠㅠㅠㅠ

그렇지만 같은 호텔조식을 3일 먹는 것보다, 조식 시간 신경쓰지 않고 늦잠도 자고, 친구랑 편의점에서 장봐서 이것저것 먹어보고, 마지막날 딱 하루만 호텔 조식으로 먹어본 것도 충분히 좋았어요.

조식은 1인 600엔이이요! 세금은 따로 붙지 않아요. 프론트데스크에서 티켓을 살 수 있는 것 같은데 전 몰랐어서 후불로 체크아웃할 때 지불했어요.

조식은 600엔주고 충분히 사먹을만 한 것 같아요.

빵이랑 커피도 있고요, 과일은 오렌지 자몽 후르츠칵테일이 있었어요.

오믈렛 탁 자르면 속은 촉촉 너무 잘 만들어주신 것 같아요♥ 베이컨 밑에 소세지도 있는데 뽀득뽀득하고 맛있었어요!

일본식 죽은 그냥 맨 죽 맛이었구요, 밥은 없었지만 따뜻한 죽이 있어 좋았아요. ㅎㅎ

그리고 우유!!!! 고소하고 크리미하고 너무 맛있어요. ㅠㅠㅠㅠ 한국우유랑 뭐가 다른걸까요?? 일본우유가 좀더 고소하고 맛있는 것 같아요.

요거트는 보통 플레인 요거트 맛. 친구는 요거트가 푸딩같다고 했어요. ㅎㅎ 빵코너에 있는 메이플 시럽과 함께 먹으먼 꿀맛!

커피우유는 그냥 믹스커피같은 맛이에요. ㅎㅎ 커피우유라기 보단 그냥 커피 음료인가봐요.


완전 배불리 먹고 짐싸서 공항으로 향했어요.

도미인 신사이바시 호텔이 난카이 난바역과 조금 거리가 있는데 다행이도 호텔에서 셔틀을 운영하고 있어요!

정각과 30분에, 30분마다 운행하고 오전시간에만 있는 것 같아요.

선착순인데 제가 탈 때는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일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도로도 한산해서 난카이 난바역 표사는 곳까지 7분만에 도착!!

셔틀 덕분에 역까지 무거운 짐 끌고 걷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ㅎㅎ


그리고 어제 오늘 날씨가 좀 따뜻해진 것 같아 날씨에 대해서도 다시 정리해봐요. ㅎㅎ

첫 이틀은 융털레깅스 신고도 다리가 약간 쌀쌀하게 느껴졌는데, 오늘은 해 때문에 날씨도 좀더 따뜻하고, 공항철도랑 공항에 난방도 쎄게해서 덥게 느껴지네요.

여기는 해가 나면 정말 따뜻한 느낌이에요! 금방이라도 봄이 옷 것 같은~ 하지만 아직은 겨울인 날씨. 여기 분들은 반코트를 많이 입는 것 같아요.

제가 있는 5일동안은 거의 이런 날씨 패턴이었어요. 아침에 잠깐 해나면 약간 따뜻해지고, 점심때쯤 구름이 끼기 시작하면서 비가 오락가락하고, 거의 부슬비지만 좀 길게 올 때는 사람들 다 우산 쓰고 다녔어요. 전 귀찮아서 모자쓰고 그냥 다님.

그리고 비오면서 으슬으슬 추워지기 시작하면서 저녁이 되면 완전 추워요. ㅋㅋ

그러니까 겨울옷과 약간 얇은 가을겨울 옷 같이 챙겨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비오거나 바람불면 갑자기 추워지니까 목도리 챙기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전 하루는 해가 쨍하길래 목도리 안하고 나갔다가 금방 다시 추워져서 호텔 돌아가서 목도리 챙겨나오기도 했어요.^^

이제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네요!
돌아가서 또 오사카 여행기로 돌아올께요~

빠잉!




👉아직도 2일차.. 오사카성, 녹차아이스크림, 헵파이브, 와일드리버, 모모타로 오꼬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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