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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같은 일상/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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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분짜를 만들어 보자 *주의! 완전 야매* 분짜를 알지 못하는 제가 집에서 분짜를 만들어 봤습니다^^ 요즘 티비에 많이 나오더라고요.. 원나잇 푸드트립이나 고양이 요리사에서도 나오고. 그 맛이 궁금했던 저는, 집에 있는 재료를 동원해 야매요리를 시도해봅니다. ㅋㅋㅋㅋㅋ * 주의 : 전 분짜를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분짜가 무슨 맛인지 모름 * 분짜는.. 티비로 보아하니 쌀국수와 고기를 같이 먹는 요리더라고요! 고양이 요리사에서 분자 소스가 상큼한 맛이라고 했던가??? 집에 쌀국수는 없고... 비빔면이 있습니다!!! 쌀국수는 아니지만 그나마 비슷해 보이는 면이 비빔면^^ 그리고 고양이 요리사에서 고기 완자를 만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내겐 냉동 동그랑땡이 있다!!!! 쨘~ 아직 비비지 않은 다소곳한 비빔면과, 나름 노릇하게 구운 동그랑..
내가 좋아하는 더치커피 나는 커피를 좋아한다. 커피는 분명 중독성이 있다. 특히 그 향은... 커피를 안좋아할 때도 커피를 먹고 싶게 했다. 어제 늦게자서 피곤한지 오늘은 하루종일 커피가 마시고 싶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원두는 코사 네츄럴.. 그리고 좋아하는 레시피는 아이스 더치라떼. 더치커피는 커피에 찬물을 한방울씩 떨어뜨려 만든다. 그 특유의 방식 때문에 커피의 눈물이라고도 한다. 찬물로 내린 청량감과 부드러움, 그리고 커피 한방울 한방울 안에 담기는 풍부한 향. 뜨거운 커피와는 다른 더치만의 매력이 있다. 더치커피는 일주일정도 숙성시키면 맛이 깊어지는데, 개인적으로는 3일정도 숙성시켜 아직 청량감이 많이 남아있는 상태를 가장 좋아한다. 내가 알바하는 카페에도 8일을 숙성시키는게 가장 맛있다고 써있지만, 손님이 나에게 ..
오리볶음탕 만들기! 닭볶음탕이 먹고 싶어서 정육점에 닭을 사러 갔어요. 평소 토종닭을 항상 사오는데 오늘따라 토종닭이 비실비실해 보이는게 왠지 맘에 들지 않더라고요. 닭 옆에 오리가 누워있길래 정육점 아저씨에게 오리로도 볶음탕을 만들 수 있는지 물어봤어요. 오리로 끓이면 더 구수하고 맛있데요. 요즘은 손님들이 닭보다 오리를 많이 찾는다고 하시더라고요. 네! 그래서 오리를 한마리 잡아왔어요^^ 오리 한마리가 얼마나 큰지, 곰탕 냄비를 꺼냈어요! 오리를 깨끗이 씻어주고 냄비에 투하. 오리가 잠길만치 물을 부어주고, 된장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2큰술 대파송송 2큰술 (냉장고에 대파송송이 있어서 사용했어요.) 다진마늘 1큰술 (2큰술 넣고 싶은데 냉장고에 1큰술밖에 안남아있었어요ㅜㅜ) 통마늘 네알 통후추 15알 (캄보디아 ..
똠양꿍 라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라면♥ 한밤중에 라면 포스팅을 들고 왔습니다. 이웃 블로그에서 캄보디아 커리인 아목 만드는 것을 보고 참지 못해 바로 라면을 끓였죠.. 저만 당할 수 없어 저도 포스팅합니다. *^^* 저도 이 라면을 사오긴 캄보디아에서 사왔지만 사실은 태국라면인 마마 똠얌궁 라면입니다. 으아아아♥ 봉지의 라면 이미지만 봐도 정말 맛있게 생겼습니다!!! 지난 5월 캄보디아에 갔을 때 10개를 사서 가져왔습니다. 다음에 동남아에 간다면 박스로 사오고 싶네요. 똠얌꿍을 못 드시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저에게는 신김치로 끓인 김치찌개같은 맛입니다. 너무나도 좋아합니다♥ 한국에서는 너무 비싸서 먹기 힘들지만 태국 현지에서 먹으면 몇 천원에 새우와 버섯도 듬뿍 넣어줍니다. 아 상상하니까 진짜 먹고 싶네요. 캄보디아에서는 채식 카페에서 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