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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저렴한 숙소 에어비앤비 후기 (2) 타이둥, 컨딩. 요약 방이 짱 넓음! 호스트 짱 친절! 위치 좋음 공용 화장실. 작지만 괜찮음. 냉장고 있음. 세탁 가능. 빨래 잘 마름!!! 타이둥의 에어비앤비.. 정말 에어비앤비의 불모지 같은 곳에서 겨우 찾아낸 곳이다!! ㅠㅠ 우리의 예산(하루 2만원 안팍)으로 갈 수 있는데가 진짜 없어서 거의 선택의 여지가 없이 고른 곳이었다. ㅋㅋㅋㅋ 그렇지만 도착하자 마자 너무 좋음!! 에어비앤비 사진과 물론 똑같지만 사진에 이 넓은 방이 다 안 담기는 것 같아 파노라마로 찍어봤다! ㅋㅋㅋㅋ 방도 넓고 침대도 넓고 이불도 포근포근하고.. 더워서 오자마자 에어컨을 켰는데 에어컨도 냄새도 안 나고 빵빵하다!! 방안 공기가 좀 답답해지면 문을 열어놓고 복도 창문을 열어두면 타이둥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금방 환기가 된다. 아 빨래 ..
대만자유여행. 컨딩 날씨, 계속해서 내리는 비. 그리고 불굴의 스쿠터 투어 1월 16일. 컨딩에 온지 3일차. 첫날과 어제 아주 잠깐 해를 보고 계속해서 비가 내린다. 바람도 많이 불기 때문에 해가 나지 않으면 긴팔이 긴바지가 답이다. 바람막이나 따뜻한 겉옷도 필요하다. 컨딩에 도착한 날은 월요일이었는데, 대만은 월요일에 문 닫는 곳이 많다더니 정말 그랬다. 점심 먹을 곳조차 찾기 어려웠다! 그런데 왠걸, 딱 하루 지나서 화요일이 되었을뿐인데 어제는 야시장에 젊은이들이 바글바글했다. 관관지에는 단체 관광객도 보이고! 우린 스쿠터를 빌려 투어를 했다. 면허증과 여권이 필요하다. 24시간 대여 400원. 600원이나 500원을 부르는 곳도 있었는데, 고르고 골라서 빌렸다. ㅎㅎㅎ 스쿠터 대여점은 엄청나게 많음! 헬멧도 당연히 챙겨준다. 왼쪽의 바위기 sail rock이라고 한다. ..
대만자유여행. 9박 10일간 사용한 경비 정산 지난 10일간 대만여행에서 사용한 비용을 중간정산 해본다. 단위는 모두 대말달러, 두명이 사용한 금액이다. 숙소는 한국 카드로 결제했으므로 포함하지 않았지만 하루 2만원~2만 5천원 정도의 비용이 들었다. 숙소 비용은 여행을 마친 후 한번에 정산해볼 것! 비행기표는 에바항공 297,000원 역시 포함시키지 않고, 대만에서 대만돈으로 사용한 금액만 정산하였다. 너무 귀여운 나의 이지카드... (페밀리마트구입) 둘이서 10일간 총 사용 금액은 TWD10,352 사용 금액은 매일 계산한 것이 아니라 기억나는대로 작성했으므로 백프로 정확하지는 않음. 하루 평균 한명이 약 TWD517을 사용했다. 한화로 치면 대략 19,254원. (에어비앤비까지 포함하면 32,000원쯤 될 것 같다.) 아래는 상세 내역. 교통비..
대만자유여행. 타이둥에서 컨팅으로! 기차 + 버스 이동하면서 기차 타는 시간이 많다보니 틈틈이 블로그를 하게 된다. ㅋㅋㅋ 아침 일찍 일어나 숙소 바로 옆에 덮밥집에 갔는데, 흑 ㅠㅠ 열시부터 연단다.. 열시에 버스타러 가야하는데. :( 아쉽지도 오늘 아침도 시리얼! 팡리아오까지 가는 기차를 11:20분에 타야하므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이 기차표는 우리 숙소 호스트뿐께서 도와주셔서 세븐일레븐에서 구입한 것! 그냥 세븐일레븐 가서 사라고 말만 해줘도 되는데 직접 인터넷 예약해주고, 우리를 세븐일레븐까지 데려가서 표 사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ㅠㅠ 감동감동.. 에어비엔비 후기는 곧 올리겠닷!! 참고로 기차 자리는 표를 끊을 때마다 13, 15번 자리 이런식으로 이어지지 않는 자리를 주는데 ㅋㅋㅋㅋ 대만은 기차 가리가 홀수석과 짝수석으로 나눠져 있다! 13..
대만자유여행. 타이둥 자전거여행 + 피자 맛집 이번 여행도 이제 10일정도 남았다. 이번 포스팅은 어제 일기인데, 이 일정을 마치고 나니 엄청난 피로가 몰려왔다. 이제 겨우 대만에 적응했다고 생각했는데 체력이 바닥나다니.. 오늘도 몸이 무겁긴 하지만 오늘은 타이둥에서 컨딩까지 이동하는 것 외에는 바쁜 일정은 없을 것 같으니 쉬엄쉬엄 가야겠다. 이 날은 해빈공원 앞에서 자전거를 빌려 자전거 여행을 했다. 해빈공원 앞에는 자전거 대여점이 여러곳 있는데, 우리가 간 곳은 알로하 대여점 옆에 집. ㅋㅋㅋ 여긴 영어간판은 없었던 것 같다. 아무튼 어디서 대여하든 비슷할 것 같긴 한데, 우리가 대여한 곳은 5시까지 반납이고 요금은 100원(TWD)이었다. 보증금 없음. 옆집 알로하는 100원에 7시까지라고 다른 블로그에서 봤는데, 정말 우리가 자전거를 빌린 가..
대만자유여행. 타이동, 타이완의 숨겨진 보석 같은 곳! + 날씨 일기 벌써 대만 여행을 시작한지 일주일이 지났다. 처음엔 날씨며 음식이며 적응하기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 남은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다. 그동안 나름 틈틈히 열심히 블로그에 기록을 남겨봤는데, 오늘은 짧게 아침에 쓰는 날씨 일기로 시작하려 한다. 어제 도착한 타이둥. 한글로 타이동이라고도 쓰고 타이둥이라고도 쓰는 것 같다. 여긴 현재 사용하는 기차역은 아니고 옛날 기차역을 공원으로 조성해둔 곳이다. 오기 전에는 타이동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여행 책자에서도 특별히 흥미로워 보이는게 없는 도시였다. 화련에서 2시간 기차를 타고 도착한 이곳의 첫인상은 조용한 시골 같은 곳.. 버스고 자주 않오고 사람도 많지 않고. 40분을 기다려서 버스를 탔고, 구글맵에서 30분 걸린다던 우리 ..
대만자유여행. 타이루거 협곡 2일차, 트레킹 코스와 버스 스케쥴 정말 기적적으로 화련에서 타이루거 가는 딱 2일만 비가 그치고 날씨가 좋았다! 😍 타이루거 2일차를 2일차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서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더니 화련을 떠나는 오늘도 조금씩 비가 내렸다. 이 팜플렛은 엄청 유용하니 화련 버스티켓 파는 곳에서 꼭 챙겨가시길!! 티켓을 사지 않더라도 버스 스케쥴표 달라고 하면 주신다. :) 한국어 버젼도 있는거 같은데 영어를 받아옴. ㅋㅋㅋ 신청역에서 찍은 302번 버스 스케줄도 함께 첨부! 타이루거 협곡 2일차에는 텐샹과 루쉐이에 갔다. 어제 꾀나 더웠어서 오늘은 아예 반팔에 반바지를 입고 나갔다. 아주 좋은 선택! 게다가 반바지가 사실은 래쉬가드여서 (옷을 너무 안챙겨와서 바지가 없어..) 바이양 트레일에서 폭포수가 쏟아지는 동굴에 들어갈 때 ..
대만자유여행. 타이완 저렴하게 여행하기! 음식 + 물가 대만에서 저렴하게 장기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한끼에 100원(TWD이며, 한화로 3600원 정도) 안팍이면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내가 먹은 메뉴들과 가격, 편의점 간식과 끼니, 과일 가격 등을 공유해본다. 여행 둘째날 먹은 핫팟. 첫번째 숙소에서 리우장리역으로 가는 길에 있었다. 지하철 역과 꾀 멀기 때문에 일부러 찾아가서 먹는건 좀 비추. 가게 이름도 몰라서 찾아갈 수도 없지만^^ 메뉴나 가격 정보를 참고하시기를! 죄다 한자라 메뉴를 어떻게 읽어야하는지 모르겠는데 남자친구말로는 재료명+궈(냄비) 라고 쓰여있다고 한다. 다행히 메뉴 사진이 있어서 사진과 아는 한자를 총 동원해서 골랐다. 내가 고른건 시푸드 두부 핫팟. 남자친구가 야시장에서 소세지를 먹었는데 너무 맛이 없었다고 해서 소세지가 안들어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