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같은 일상 (76) 썸네일형 리스트형 과카몰레(과카몰리) 만들기!! 아보카도 요리♥ 마트에 갔는데 아보카도를 세일해서 사와봤습니다.^^ 세일해도 엄청 비싸지만.. 허허 캘리포니아에서 외국인 노동자로 일하던 실력을 오랜만에 발휘해봅니다. 과카몰레 만들기!!!! 아보카도 5개 작은 토마토 3개 양파 반개 레몬 반개 (라임을 사용하면 더 좋아요.) 소금 후추 아보카도를 반띵 해줍니다. 요렇게 커다란 씨앗이 꽉 들어 찬 ㄷㄷㄷ 속이 보이면 씨를 빼줍니다. ㅋㅋ 동그란 씨는 칼날로 콱 찍어준 다음에 살짝 돌려서 빼줍니다. 손 다치지 않게 조심!!! 아보카도가 엄청 잘 익어서 껍질과 과육이 술술 분리되네요. 잘 익은 아보카도는 포크를 이용해서 으깨면 잘 으깨 집니다. 너무 많이 으깨지 않아도 괜찮아요. ㅎㅎ 전 약간 과육이 보이는게 좋아서 살짝만 으깼지만 나중에 재료 섞으면서 더 으깨져요. 으깬 .. 성신여대 스시진 / 성북동 빵공장 / 우이천 벗꽃축제 정말 열심히 빨빨거리고 돌아다닌 불토였다.♥ 첫번째 목적지는 성신여대 스시진. 성신여대 역에서 내려 걸어가는 길에 시장이 나온다. 싱싱한 딱새우가 대낮에 수영을 즐기고 있다. 와 살아있는 딱새우를 보다니 신기해! 이 근처에서 신선한 아보카도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사오지 못했다. ㅠㅠ 한개에 거의 삼천원이었지만 아보카도 상태가 좋아보여서 점심먹고 사야지 했는데 까먹음.. 스시진~!! 우리는 만삼천원짜리 특선초밥을 먹었던걸로 기억한다. 한시쯤 갔는데 다행히 바에 자리가 있었다. 시간이 조금 지나니 웨이팅이 생기기 시작했다. 초밥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우선 생선이 도톰하고 양도 충분하다. 친구와 대화를 하면서 먹다보니 자꾸 다 못 씹은 생선이 목 뒤로 넘어가서 얼마나 아쉬웠는지 모른다.ㅜㅜㅋㅋㅋ 나는 이 집의.. 벛꽃이 피었다. 어제 판교에 간 김에 판교 테크노벨리에서 일하는 친구를 만나고 왔다. 친구네 회사는 판교 테크노벨리에서도 맨 끝쪽에 있었기 때문에 나는 그 끝없는 빌딩 숲을 지나 친구네 회사에 도착할 수 있었다. 유리로된 깔끔한 외관에 1층에는 넓은 로비와 작은 카페가 있었다. 카페에 엉덩이를 붙이자 마자 친구가 나왔다. "야 너네 회사 되게 좋다. 이 건물 너네 회사꺼야?" "응. 다 빚이야." "여기 건물들은 개성있는 디자인인 척 지어 놓은 것 같은데, 다 똑같은 유리 외관이라 별로 다를게 없어 보이네." "외관만 다른 척 하면 뭐해. 안에는 다 똑같은 칸막이 사무실인데. 다 똑같애 다." 오.. 그렇구나. 칸막이로 공간이 나눠진 답답한 사무실의 풍경이 상상됬다. 난 그 안에 속하고 싶지 않았다. 이번달부터 자율출근.. 탄탄면공방. 현대판교점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방문했다. 엄마 심부름겸 맛집탐방도 할겸. 귀염귀염 라인프렌즈♥ 먹고 싶은게 너무 많아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다. 몽키치즈, 갈릭쉬림프도 먹고 싶고, 크림명란우동도 먹고싶었는데.. 지하1층 식품관을 한바퀴 둘러보니 사람들이 많이 먹고 있는게 보였다. 동그란 하얀 볼. 탄탄면공방의 탄탄면!! 방송에 나왔던 것 같은데, 아주 맛있어 보였던 기억이 났다. 나도 한번 먹어 보았다. 요렇게 팔천원.우선 국물맛. 캐슈넛을 갈아 넣었다고 해서 엄청 진하고 고소할꺼라 기대했는데 음.. 캐슈넛 맛이 살짝 느껴지긴 하지만 생각만큼 진하진 않다. 내가 기대한 맛은 피넛버터를 넣은 것 같은 진득하고 꼬소한 맛이었는데 ㅎㅎ 다음은 면. 면은 라면면 같은?? 딱히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대신 파채가 듬뿍 올라가.. 을밀대 평양냉면 그리고 냉면의 추억 을밀대에서 평양냉면을 먹고 왔다. 오래 된 외관이 멋스럽다. 이곳을 지나칠 때 마다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는데, 오늘은 마침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4시에 와 줄이 없었다. 계획엔 없었으나 유명한 집이라니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나에게 냉면의 맛이란 빠알간 다대기가 들어간 새콤달콤한 맛이다. 거기에 깻가루가 들어가 고소한.. 이 맛은 창동 뚱보냉면의 맛이다. 다대기의 맛이 풍부하고 깻가루가 포인트인 칡냉면을 맛보고 싶다면 뚱보냉면을 추천한다. 할머니댁이 창동에 있다보니 어릴 때부터 이 냉면을 많이 먹었다. 심지어 양재동에 살 때도 창동에서 포장을 해다 먹을 정도였으니 내가 이 맛에 길들여지지 않을 수 없었다. 물론 우선 맛이 있었고. 그런데 요즘 인기라는 평양냉면은 몹시 밍밍한 맛이라고 한다. 밍밍하다며 .. 도봉역 설렁탕 육회비빔밥 맛집. 무수옥 도봉구에서 이곳을 모르면 간첩이라는 수요미식회 맛집! 무수옥을 다녀왔습니다. 수요미식회 나오고 얼마 안되서 한번 갔었는데요, 이번이 두번째 방문입니다. 저는 두번 다.. 도봉역이 아닌 도봉산역으로 갔어요 ㅠㅠ 또르르... ㅋㅋㅋㅋ 여러분 도봉산역과 도봉역은 다른 곳이랍니다.^^ 다행이 한정거장 차이여서 아주 가까워요. ㅎㅎㅎ 도봉역 2번 출구를 나와 길을 건너 골목길을 따라 조금 걸어가몬 무수옥이 있습니다.^^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갈 때마다 내장탕을 먹고 싶었지만 내장탕은 수, 목일만 가능하네요. 저는 두번 방문 모두 육회비빔밥을 먹었습니다. ㅎㅎ 첫번째 방문했을 때는 수요미식회 나오고 얼마 안됬을 때여서 설렁탕이 다 팔리고 없었어요. ㅋㅋㅋ육회비빔밥을 시.. 정말 평범한 일상 오랜만에 알바를 하고 있다. 예전에 알바를 했던 카페에서 대타로 며칠 일해 달라고 연락이 왔다. 딱 삼일이었다. 수, 목, 금, 10시부터 6시. 어제 일이 끝나고 친구를 만나 이야기했다."어떻게 그 많은 사람들이 9시부터 6시까지 자기의 자리를 지키며 일하고 있을까?"퇴근을 하니 이미 바깥세상은 깜깜나라.. 고작 하루, 8시간동안 좁은 카페에 갇혀 평소의 여유로운 낮시간을 즐기지 못했다는게 나를 조금 우울하게 만들었다. 친구와 영화를 보고 10시가 넘어 집에 가는데 아직도 많은 빌딩의 불이 환하게 켜져있다. "저기봐,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일을 하고 있어." "응. 저 사람들 덕분에 세상이 돌아가는 거지." "그럼 저 사람들의 세상은? 자신의 세상을 돌보는 것보다 그 일이 더 중요할까?" 저 많.. 23 아이덴티티 시사회. 담백한 후기 23 아이덴티티가 개봉했습니다. 예고편부터 굉장히 기대하고 있었던 영화였는데요. 식스센스를 만들었던 샤말론 감독의 영화입니다. 사실 영화보기 전엔 몰랐는데 같이 본 친구가 얘기해줬어요. ㅋㅋ 그리고 샤말론 감독의 다른 영화와 살짝 연결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것도 전 전혀 몰랐지만 친구는 샤말론 감독의 영화를 다 봤다고 하네요. ㅎㅎ 심지어 저는 이 영화의 주인공이 조셉 고든 래빗인줄 알고 봤습니다.^^*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는 조셉 고든 래빗과 제임스 맥어보이가 잘 구별이 안되더라고요.;;;; 아무튼!! 이 영화는 정말.. 제임스 맥어보이의 인생작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한줄평을 써보자면, 결말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제임스 맥어보이의 미친 연기력 때문에 두번 보고 싶은 영화 였습니다. 스.. 이전 1 ··· 3 4 5 6 7 8 9 10 다음